금호건설, 평택서 '평택 용이 금호 어울림'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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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부동산 경기 침체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도 평택에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2009년 서울 한남동 '한남 더 힐' 분양 이후 5년 만이다.

금호건설은 내달 28일 경기도 평택에서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 2215가구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평택시 용이동 일대에 전용 67~113㎡형 총 2215가구의 대단지로,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7~84㎡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97%(2143가구)로 구성돼 있다.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올해까지 계약하는 세대에 대해서는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건이 뛰어나고 4베이, 알파룸 등을 적용한 신평면 설계가 특징이다. 단지 전면으로 4만5000㎡의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은 비롯한 소사벌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조망감도 뛰어 나다.

또한 평택시 최초로 사우나 시설과 함께 호텔식 게스트룸, 골프연습장, 다목적룸, 대형 독서실, 휘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갖췄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등이 들어서는 신세계복합쇼핑몰이 조성되며, 경부고속도로 안성 IC와 국도38호선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고 1번 국도를 이용해 오산과 수원 등 인접 도시 접근이 빠르다.

특히 수서∼평택을 오가는 KTX 지제역이 2015년 완공되면 20분대에 서울에 접근할 수 있다.

용이초교, 평택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지구 내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자리해 향후 교육환경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금호건설 분양 관계자는 "평택에 단일단지로는 최대규모인 2215가구를 조기에 공급함으로써 개발호재로 인한 전세난을 해결하는 데 일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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