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상가건물서 불…12명 부상

17일 오후 10시10분께 경기 오산시 원동 6층짜리 건물 3층 외벽 실외기에서 불이 나 김모(28)씨 등 1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3층에 위치한 노래방 외벽 실외기 2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3분 만에 꺼졌다.

이 건물에는 학원, 고시원, 개인병원 등이 입주해 있었지만 불이 건물 안으로 번지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쪽에서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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