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생명 사랑 존중 캠페인 전개

(인천=송창득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19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송도 센트럴공원 일원에서 ‘2015 생명 사랑·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너와 나의 연결고리, 너는 혼자가 아니야』라는 주제로 청소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에서 학생과 시민 8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교육청뿐만 아니라 소방안전본부,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길한방병원, IS한림병원, 드림아트,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결핵협회, 청소년성문화센터, 연수구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들이 협력하여 전시회와 체험마당을 진행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들 지역사회 기관들은 보건교사회, Wee센터 상담사들과 함께 심리검사, 정신건강상담, 청소년 성상담, 안전체험, 금연침, 심폐소생술 등 24개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시민들은 학생들의 활동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개막식을 연 포스코고등학교의 치어리딩을 비롯해 참빛문화예술학교의 사물난타, 해밀학교, 제물포중, 신흥여중의 댄스 공연과 만수여중의 또래 상담, 논현고 학생의 헌혈 캠페인, 석정여고 학생들은 플래시몹과 심폐소생술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개회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이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의 출발?굼繭窄?강조하고 “단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어린 생명을 함께 지키고 돌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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