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수시 전체 경쟁률 8.23대1

(의정부=이종덕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내용을 타 대학과 비교분석한 결과 전체 모집인원 1천46명(특성화고졸재직자 제외)에 8천613명이 지원해 8.23대 1의 경쟁률을 보여 경기 북부 대학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대학의 지원율이 타 대학에 비해 높은 결과를 나타낸 것은 수시모집이 6번 지원이 가능해 지원 대상 학교가 상대적으로 많은데다 지난해에 비해 지원학령인구가 9천 명 가량 줄어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취업이 잘되는 현장중심 기술교육의 특성을 가진 학과와 공연예술학과 등 신한대학 만의 특화된 교육시스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신한국인 전형은 경쟁률을 끌어 올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체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공연예술학과 연기 전공으로 34명 모집에 1,083명이 지원해, 31.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연예술학과 방송음악(K-POP)전공은 17.71대 1, 취업률이 높은 간호학과는 12.71대 1, 안경광학전공는 12.33대 1, 유아교육과는 10.68대 1, 사회복지학과는 9.13대 1로 뒤를 이었다.

일반전형(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안경광학전공이 17.9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 9.75대 1 대비 대폭 상승했다. 이어 간호학과는 15.36대 1(9.62→15.36)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년도 대비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신한국인전형(학생부종합전형) 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사회복지학과로 2명 모집에 50명이 지원,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학과는 24.5대 1, 유아교육과는 22대 1, 언론학과는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경쟁률은 올해 신설된 신한국인전형(학생부종합전형)이 30명 모집에 369명이 지원해 12.30대 1로 전형 중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교육기회균형전형(학생부교과전형)은 21명 모집에 238명이 지원해 11.33대 1, 사회기여자전형(학생부교과전형)은 15명 모집에 144명 이 지원해 9.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한대학교 10월 17일~18일, 24일~25일 면접고사를 실시하며 11월 4일~8일 실기고사를 거쳐 11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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