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혁신도시 임직원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나주=서준수 기자)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조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자기 계발과 여가 활용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동신대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2015학년도 제2학기 일반과정에 테니스, 요가&필라테스, 배드민턴, 부동산경매, 골프, 댄스스포츠, 커피 바리스타 등 총 7개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 등록한 수강생 140여 명 중 100여 명이 혁신도시 임직원과 가족으로 나타났다.

동신대 인근 빛가람혁신도시에 현재까지 한전, 농어촌공사 등 13개 기관 본사가 이전을 완료하고 임직원들이 입주했지만 정주 기반시설과 문화시설이 미비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태다.

동신대 평생교육원은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혁신도시 임직원 및 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 일반과정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또 동신대 체육관, 평생교육원 강의실, 골프연습장 등 교내 시설을 개방하고 프로그램에 걸맞게 시설을 정비해 밤에도 동신대학교를 찾는 일반인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조준 동신대 평생교육원장은 “앞으로 혁신도시 임직원들의 수요를 더욱 폭넓게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학습문화 조성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특히 혁신도시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간 네트워크 형성과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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