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희망도시, 푸른 의정부 만들기 구현 앞장

(의정부=이종덕 기자) 민선6기 2년차에 접어든 올해, 의정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녹색 희망도시, 푸른 의정부 만들기』의 일환으로 계획했던 각종 사업들이 탄력을 받아 순풍에 돛단 듯 추진되고 있다. 녹색 희망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의정부에서 구현하고 있는 사업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 1백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목표 조기달성 순항

의정부시는 2010년 안병용 시장의 취임 직후부터「1백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백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은 시민 및 각 기관 단체에서 함께 참여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아감으로써 나무의 소중함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제공하여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1백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은 2020년까지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계획을 수립하여 역점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당초 단기목표로 2015년까지 5년간 50만 그루를 식재하고자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하였으며, 현재 67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여 133% 초과달성하여 추진 중에 있다.

시에서는 향후 공원 및 녹지 조성, 가로수 조성, 명상숲 조성, 쌈지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여, 나무심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시민들에게 도시 전체가 녹지와 숲으로 어우러진,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녹색도시 푸른 의정부 만들기”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전국최초 직동·추동공원 민자사업추진

의정부시에서 진행중인 직동·추동근린공원 개발사업은 전국 지자체중 최초의 민자사업으로,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최초 추진중인 사업으로 인해 타 지자체와 기업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직동공원은 의정부시의 새로운 문화·전통·자연을 껴안으며, 도봉산 등의 우수한 산림경관 및 역사자원을 직동근린공원에 끌어들여 감싸안는다는 뜻에서 Hug Garden이라는 컨셉이 설정되었고, 공간을 크게 3개의 존으로 구분하여 첫째는 건강·문화·사람이 소통하는 Culture garden, 둘째는 여유롭게 머무르며 연결·화합하는 Community garden, 셋째는 도봉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스며드는 Traditional garden으로 구분하였다. 의정부 역사와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직동공원은 조각정원·칸타빌라정원·황토건강길·산수화정원·어린이공원으로 계획되어 지역주민들의 여가를 책임질 예정이다.

추동공원에는 재미와 여유, 건강까지 함께 고려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어린이 숲체험관을 비롯한 보물찾기원, 숲속캠핑장 등이 조성되고, 각종 지역행사를 위해 제공될 예정인 체험형 조각공원과 숲속 도서관, 피크닉장, 또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체력단련시설과 둘레길, 지압로 등은 물론 기존 공원에서 볼 수 없는 피톤치트원, 약초원, 명상쉼터, 삼림욕장 등 질 높은 휴식공간도 마련되 지역 주민들의 휴양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심 속 공원, 공원 속 도시 구현

또한 안시장의 공약사항인 ‘지역맞춤형 공원 리모델링 확대 설치 계획’에 따라 기존 노후·불량 공원 총16개소, 42,041㎡에 대하여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66억원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에는 도심 내 일정 면적의 공원이 위치하고 있었으나, 공원 주변 환경의 급격한 변화, 공원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발생, 황폐하게 방치된 공원 환경에 따른 우범화 등으로 공원으로의 가치 및 기능이 미흡하여 시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원·녹지 공간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열악한 공원녹지 환경을 적극 개선하고자 2014년부터 연차별·단계별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6개소, 19,771㎡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였고 시행단계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수차례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시민이 원하고 누릴 수 있는 공원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공원녹지 분야 전문가로부터의 자문들 받고자 각종 보고회, 도시공원위원회 등을 통하여 최상의 공원조성계획 수립 후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지역별 테마가 있는 맞춤형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여 ‘호원동 시민감동공원 조성사업’, 환경부에서 지원받은 민락동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사업비 전액을 특별교부세로 지원받은 의정부동 ‘희망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을 추진·완료하였다.

▲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 확대 총력

의정부시에서는 현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도로변 꽃길 조성, 명상 숲 조성, 쌈지공원 조성, 자투리 공간 녹지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주요 도로변 화분 및 가로화단에 16만여본의 초화류를 식재하고 있으며, 주요 교량난간 11개소에 대하여 꽃베지셀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녹지공간이 부족한 학교 내에 수목을 식재하고 쉼터를 조성하여, 학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하여 명상 숲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로변 자투리 공간 및 녹지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쌈지공원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의 여가활용 및 쉼터로서의 녹색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추진하고 하였다.

쾌적한 녹지 공간 관리를 위하여, 시 일원 공원 및 녹지대에 대한 수목전지작업, 제초작업, 잔디깎기 작업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숲은 인류의 고향’이라는 말이 있다. 숲이 주는 에너지와 인간은 그만큼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나타낸 말이다. 바쁜 일상에 찌들어 사는 시민들의 삶을 재충전하고, 시민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녹색희망도시 의정부의 미래가 더없이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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