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광양=이문석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을 실시하였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011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광양읍 정기시장 상인회와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교육가족 모두가 동참하기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청 직원 및 관내 교직원이 맞춤형복지 포인트의 10%이상을 온누리상품권 구매로 사용하도록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교육지원청 직원 40여명은 광양매일시장을 찾아 추석나기에 필요한 과일, 건어물 등을 구매하고 먹거리 체험을 함께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였다.

이에 상인들은 “추석 명절이 다가왔지만 경기는 여전히 침체되어 있어 매출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데 이렇게 찾아줘서 너무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더욱 신선하고 저렴한 물건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방 교육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부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애용하여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우리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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