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리그 비토리아SC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석현준(24)이 시즌 10번째 골맛을 봤다.

석현준은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세투발의 이스타디우 두 본핌에서 열린 히우 아베와의 포르투갈 FA컵 16강전에 선발로 나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석현준은 수비수를 달고 중앙으로 이동한 뒤 벼락 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0번째이자 3경기 연속 골이다. 석현준은 지난 6일 벨레넨세스전에서 두 골을 터뜨렸고 지난 13일 벤피카를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석현준의 활약에도 비토리아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후반 4분 동점골을 내준 비토리아는 승부차기 끝에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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