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中 내륙거점도시 공략 본격화…청뚜·시안에 안테나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국 내륙 제2, 3의 도시에 해외 안테나숍 ‘K-FOOD SHOP’을 설치하고 우리 농식품 신규시장 확보에 나선다.

12일 aT에 따르면 이번에 안테나숍을 설치하는 청뚜(成都)와 시안(西安)은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비해 우리 농식품 진출이 미미한 지역이지만 소득수준이 높고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내륙 거점도시 중 하나다.

aT는 "이들 지역에서 한국 농식품의 진입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기 위해 8월부터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유명 유통매장 내에 안테나숍을 설치하고 마켓테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aT는 이번 안테나숍을 계기로 청뚜와 시안 대형유통매장 내 신선우유를 입점시키고 앞으로 유자차, 떡볶이, 음료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수 사장은 “우리 농식품의 진출가능성이 있는 곳에 해외 안테나숍을 설치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는 물론 수출시장을 다변화 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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