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콘텐츠 산업 해외진출 지원 나선다"

정부가 콘텐츠 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을 내놨다.

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137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콘텐츠 해외진출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콘텐츠 해외진출 확대방안에는 ▲정책펀드를 활용한 투자 확대 ▲전문 인력 양성 ▲차세대 콘텐츠 기술 개발 지원 등 콘텐츠 산업 내 창의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 등이 담겨 있다.

현 부총리는 "콘텐츠가 우리의 차세대 수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성숙됐다고 생각한다"며 "콘텐츠 산업은 우리 경제가 지향하는 '창조경제'의 모델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산업 분야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현 부총리는 이어 "이제는 콘텐츠 산업이 우리 경제 성장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방안이 마련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러한 콘텐츠 분야에서 최근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방안이 콘텐츠 산업 성장의 질 좋은 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