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존재감’ 송일국 단독 포스터 공개

‘장영실’ 송일국이 ‘정도전’, ‘징비록’ 등 KBS 대하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이어나간다.
내달 2일 첫 방송 될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이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로 분한 송일국의 단독 포스터를 공개했다. 부드럽지만, 힘 있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송일국. 완벽히 캐릭터에 몰입한 그에게서 장영실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엿보이는 듯하다.
그간 각종 사극에 등장은 했지만, 주인공으로는 다뤄진 적이 없었던 장영실의 일대기. 2016년에 와서야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장영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타이틀롤 송일국은 포스터 촬영부터 완벽을 기하기 위해 준비를 거듭했다고 전해진다. 과학을 향한 장영실의 순수한 열정과 의지를 사진으로 담아내기 위해 눈빛부터 손끝까지 철저히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온 국민이 존경하는 장영실을 연기한다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는 송일국. 세종대왕과의 탁월한 협업으로 우리나라의 과학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지만, 역사적 기록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송일국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장영실이라는 인물에 대해 다각도로 공부, 틈만 나면 대본을 손에 쥔 채 연구를 하고 있다고. 사극과의 케미가 유난히 좋은 그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는 이유다.
무엇보다 장영실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역사 이야기를 철저한 고증과 함께 드라마로 풀어냈던 KBS의 새해 야심작. 제작진 역시 “장영실은 KBS 1TV만의 명품 대하드라마 라인을 잇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작품이다. 타이틀롤 송일국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시청자들께 첫 선을 보일 날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 ‘장영실’. ‘근초고왕’, ‘징비록’의 김영조 PD가 연출을 맡았다. 집필을 맡은 이명희 작가와는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SOS’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추었다. 2016년 1월 2일 KBS 1TV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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