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벌 쏘임 등 가을철 안전사고 주의보’발령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4일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벌 쏘임 등 가을철 안전사고 주의보’발령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적극적인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30도가 넘는 폭염기간이 지난 후 벌떼의 번식이 왕성하게 이뤄지고, 말벌의 경우 모기나 파리 등 먹이를 찾아 산에서 주택가까지 활동범위를 확대하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와 화장품, 밝은 색 계통의 옷을 피하고,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은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빼는 것이 좋다

또한, 벌에 쏘여 구토 및 어지러움이 계속되거나 가슴이 답답하면 즉시 응급처치를 받도록 하고,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벌집제거를 시도하지 말고, 특히 분무형 살충제에 불을 붙여 벌집제거를 시도할 경우 화상이나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시 관계자는 “벌 쏘임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주의보 기간 동안 언론보도, 게시판, 전광판(BIS), 마을엠프 등 모든 홍보 수단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벌 쏘임 예방과 응급처치 요령을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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