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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일보 | 승인 2016.01.10 15:05
소화기내과 전문의 강효승

 
“ 알콜성 간질환 ”


2011년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14.8ℓ로 WHO회원국 중 13위를 차지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한국인 간경변증 원인의 2위, 간암원인의 3위가 되며,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고위험 음주율〔1회 평균음주량이 7잔이상 (여자5잔)이며 주 2회 음주하는 경우〕이 남자 21.8% 여자 6%로 높고 중·고등학교 청소년의 양 55%가 1잔이상의 음주를 경험하였고 만취 경험률은 17.5%로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이러한 알코올 사용장애는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진행하여 개인적으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질병과 연관된다. 알코올성 간질환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소 음주량은 하루 평균 남자 40g이상 여자는 20g이상인 경우를 기준으로 삼는다.
표준 잔의 경우 나라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는 12g이상인 경우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대량 소주 1잔반(90㎖), 맥주캔(355㎖), 막걸리 1사발(230㎖), 포도주 1잔(120㎖), 양주 1잔(40㎖)에 해당한다.‘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 기능 이상이 발견됐을 때는 이미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로 볼 수 있고 무증상부터 간부전이나 사망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만이 최선이다.따라서 쉽게 피곤해지는 사람, 소화불량이 자주 있는 사람, 입에서 역한 냄새가 나는 사람, 피부가 거칠어지고 여드름이 나는 사람, 쉽게 감기가 걸리는 사람, 체중이 감소와 다리부종이 있는 사람은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치료로는 단주와 영양치료 및 심할 경우에는 약물치료 등이 있으며, 또한 술에 관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올바른 음주 습관을 기르고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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