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신토불이 농축산물 상설직거래장터 개장

농협이 오는 24일 오전 NH농협은행 서울 용두동지점에서 ‘신토불이 농축산물 상설직거래장터’ 개장식을 갖는다.

‘신토불이창구’란 농협의 금융점포내에 마련된 우리 농특산물 전시 및 간이판매장을 말한다.

농협은 여건이 가능한 매장은 공휴일 등 금융점포 영업시간 외에도 운영할 수 있게 별도의 분리시설을 설치해 ‘신토불이 농축산물 상설직거래장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협의 ‘신토불이창구’는 주로 전국의 농·축협에서 생산한 쌀을 포함, 양곡과 가공식품의 홍보 및 판매처역할을 수행해오다 앞으로는 더 다양한 1차 농축산물을 취급할 예정이다.

농협 상설직거래장터는 서울 등 7대 도시를 중심으로 올해 20개소, 2015년까지 80개소 이상 운영되게 된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신토불이 농축산물 상설직거래장터’가 규모는 작지만 유통단계를 축소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개념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시농협의 정체성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금융사업과 유통사업간 시너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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