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공감요양원 김시준

인간은 태어나면서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행복 욕구 충족이 삶의 가장 큰 의미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참다운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고, 죽는 날까지 그것을 실천하며 행복하게 사는 이는 소수에 불과하다.
어떤 이는 순간의 쾌락을 행복이라 여기고 또 어떤 이는 그저 돈만 많으면 행복이라고 여긴다. 이 사회 양극화의 모순이 공존하는 곳이 있다. 늘 웃음과 미소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는 남동구 만수5동 888-3 녹수빌딩 2층 소재, 가족공감노인요양원 김시준 대표는 “남을 위한 봉사가 그리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내 코가 석자인데 무슨 ’이라면서 외면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풍요의 시대가 주어지도록 헌신한 우리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의 노후를 케어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마음의 편안함은 최고의 만족이고, 참다운 행복이며 어느 순간부터 내 몸 깊숙이 침투한 이 행복 바이러스를 온 세상에 전염시켜서 행복으로 감염된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그의 얼굴빛은 이미 행복꽃이 만개했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대규모 노인요양원들의 획일화된 스케줄과 기계적 장치에 의존하는 것에 비해, 정원 9인 이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시설은 어르신과 종사자들이 가족처럼 인간의 정을 나누면서 내 집과 같은 편안한 주거 여건과 케어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최대 장점이 있다.
하지만 2016년도 최저임금 8.06% 인상에 맞춰 대규모요양시설은 요양급여수가가 오른 것과는 대조적으로 지난 10월 12일 서울역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면서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인원 수 대비 운영비가 더 많이 드는 9인 이하 소규모 공생시설의 요양수가 동결 사태가 발생, 전국의 2500 시설들이 도산의 위기에 처해있어, 보건복지부와 입법기관의 재검토와 문제해결 의지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보건복지부는 공생 종사자의 최저임금 보장에 맞춘 요양수가 책정 기준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노인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잘못된 정책 오류에 대해 심각하게 재검토해서 대규모 도산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을 막아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주말 봉사에 참여한 김모(여 47세) 씨는 “어르신들을 돌보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내 부모 같고, 돌아갈 때는 아쉬움과 그리움에 다시 찾게 된다”면서, “잘못된 국가정책으로 인해서 어르신들이 고통 받아서는 않되는 일이다. 반드시 시정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눔 확산과 봉사 참여, 행복 전파로 인한 지역사회의 웃음과 사랑 전달 실천이 널리 파급되어, 사회 전반에 더불어 사는 행복 충전의 큰 공감대가 이루어져서 모두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이 되는 아름다운 그날을 꿈꾸는 김시준 대표의 행복 바이러스 전파는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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