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119구조대 조윤성

날씨가 추워지면서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 등의 사용증가로 주택, 축사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지고 있어서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화재발생 장소 중 가장 많은 곳이 주택이고 대부분은 부주의 때문이다.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많은 만큼 시민 스스로 화기 취급에 주의하고 안전점검 등 화재예방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대부분의 주택화재는 잘못된 전기기구나 가스사용으로 인해 비롯된다. 따라서 전기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1개의 콘센트에 3~4개 이상의 전기 기기를 연결하는 이른 바 문어발식 사용은 하지 말아야 하며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코드는 반드시 뽑아 두고, 전열기구는 안전하게 취급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외출시는 항상 사용하지 않는 전기, 전자제품의 코드는 뽑고 집 안팎을 반드시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가스보일러는 정기적으로 가스배관 연결부분과 중간 밸브 등을 비누거품으로 점검해서 사전예방 조치하고 휴지통에는 쓰레기 외에 다른 물건, 특히 불씨가 남아있는 것을 버려서는 안 된다.
또한 음식물 조리중 가스레인지를 켜 놓은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하며 특히, 식용유를 사용하는 음식물을 불에 올려놓은 채 주방을 떠나지 말아야한다.
유사시를 대비하여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자. 2017년 2월 5일까지 개인주택 등에 설치하여야하는 기초소방시설은 주택화재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초소방시설이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율방화의식 고취이다.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 철저로 화재발생 시 초기에 진화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기초소방안전상식 익혀 국민 모두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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