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업 총수의 아들이 술집에서 물컵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워 경찰에 입건 된 일이 있다. 이 외에도 서귀포서에서 상습 주취폭력을 일삼는 50대 남성이 구속되었고, 원주서에서는 주취폭력을 일삼는 40대 남성이 구속되는 등 우리 주변에서 주취폭력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최근 3대 반칙(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을 지정하여 2월 7일부터 5월 17일까지 100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주취폭력도 그 안에 포함되어 더 이상 주취폭력을 관대하게 처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주취폭력은 만취 상태에서 상습적으로
지역사회 경찰의 기본개념은 경찰관과 시민의 접촉으로 지역사회의 무질서, 범죄, 지역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지역사회경찰에서의 중점은 시민과의 상호협력으로, 그만큼 시민의 역할이 지역사회경찰제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자율방범대ㆍ생활안전협의회ㆍ시민경찰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하지만 1년 365일 밤낮으로 시민들의 생명,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고생하며, 26년간 근무를 해 오면서도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은, 경찰로서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있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고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를 앞두고 본격적인 봄철을 맞이하기 전에 겨울철 좁아진 운전자의 시야를 넓히고 차량을 미리 점검함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할 때이다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2, 3월에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1년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야간에 운전하거나 보행할 경우는 더욱이 위험하다. 도로가 움푹파인 싱크홀을 발견하지 못하고 자동차 바퀴나 자전거, 오토바이 등이 걸리거나 미끄러져 생기는 교통사고도 빈번하기 때문이다. 해빙기를 맞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운전을 하다보면 다른 운전자의 이기적이고 난폭한 운전습관 때문에 종종 아찔한 경험을 해본다. 이는 먼저 가려는 이기주의와 도로에서의 약속을 무시하는 무법주의가 원인일 것이다.우리 경찰은 최근 3대 교통반칙행위를 정하여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특별단속을 17. 2. 7부터 5. 17까지 100일간 추진한다. 3대 교통반칙행위에는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과 얌체운전(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갓길운전 등)이 있다. 이러한 교통반칙행위는 단순 교통사고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일으키는 큰 사고로 이어진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입춘이 지나니, 동장군의 기승도 이제 한풀 꺽이는 듯 햇살이 한결 포근해졌다. 이맘때면 반갑지 않은 손님도 하나둘씩 찾아오기 시작하는데 바로 좀도둑이다. 바늘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속담도 있듯, 처음에는 소소하게 시작된 좀도둑이 점점 더 큰 범죄를 저지르기 마련이므로 이에 대한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첫째로, 따뜻해지는 날씨에 환기 등을 위해 베란다 문을 열어 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더라도 외출을 할 때는 꼭 잠금장치를 하는 것이 좋다. 열려진 베란다 문을 통해 내부로 침입하여 범행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둘째, 장기간 집을 비울 때
2016년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자동차 총 등록대수가 2,100만대이며 국민 2.4명당 1대꼴인 셈이다. 자동차는 현대인에게 생활용품이 된지 오래다. 이런 자동차가 우리에게 편리함도 주지만, 위험성 또한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실제로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2016년 말 화재발생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 중에서 차량화재가 차지하는 비율은 11%로 높은 수치를 차지하고 있다. 차량화재는 엔진과열, 전기장치 및 배선, 오일류와 특히 차량내의 휴대용라이터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타난다. 전기장치의 합선이나 고장으로 국
지난해 4월 연수구 소재 부동산에서 동네 주폭으로부터 두 차례 협박 및 업무방해 피해를 입었지만 보복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형사사건처리가 된 경우에만 법의 도움을 받을수 있거나 신변보호를 신청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범죄피해자보호법」,「특정범죄신고자등보호법」,「가정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법률에 의거하여,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는 범죄피해자 및 신변 위해 발생이 우려되는 피해자도 현재 신변보호 신청이 가능하다. 범죄피해자 보호 대상자는 살인, 강도, 방화, 기타 주요폭력사건 피해자뿐
‘음주운전이라고요? 설마요? 술은 어제 저녁에 먹었다고요!’몇일 전 출근길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린 운전자의 변명이다.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간 아침 출근길 단속에 적발된 음주 운전자는 6만명 가까이 됐으며, 이중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5%~0.09%가 2만 5268명,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이상은 3만 2915명으로 집계됐다. 음주 후 체질과 몸무게에 따라 개인차는 있겠지만 보통 소주 1병을 마신 성인의 경우 평균 6시간 ~ 10시간, 소주 2병을 마신 경우 15시간 ~
모든 스포츠에는 룰, 규칙이 있다. 경기중 심판은 매의 눈으로 선수들이 룰을 어기거나 비신사적인 행동을 하는지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한다. 룰을 어긴 선수는 심판으로부터 반칙선언을 받고 심지어는 경기장에서 퇴장, 다음경기 출전에 제한을 받기도 한다. 즉 스포츠에서 룰은 꼭 지키기로 되어 있는 규칙, 약속을 말한다. 이러한 규칙은 스포츠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사는 공동체 사회에서도 명백한 룰이 있다. 2017년 우리 경찰에서는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 중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을 ‘3대 반칙’으
지난 1월 29일 새벽에 한 고속도로 갓길에서 자동차 주인과 견인기사가 고장난 타이어를 바꿔 끼우던 중, 뒤에서 승용차가 들이받아 두 사람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처럼 고속도로 2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해마다 40명 안팎에 달하고, 2차 사고 치사율도 고속도로 일반사고의 5배가 훨씬 넘는다는 통계가 있다.특히 요즘같이 도로가 얼어붙기 쉬운 겨울철에는 2차 사고 위험성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운전자는 주의를 하여야 한다.운행중 차량에 문제가 생겼다면 우선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뒷 차가 운전자 차량을 식별할 수 있
최근 아파트, 전통시장, 주택 등 때와 장소를 불문한 채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겨울철은 전열기구 등의 사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위험 높은 실정이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화재 예방은 물론,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인지와 숙지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특히, 아파트는 세대가 밀집돼있고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만큼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피해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옥내소화전이란, 건축물의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화가
1월 23일 전남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합기도장에 다녀오던 초교 1학년생이 승합차에서 내리다 옷소매가 문에 낀채 끌려가다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세림이법 전면시행 6일전 발생했다. 2015년 1월 29일 법이 시행됐지만 15인승 이하 차량은 동승자 의무 탑승규정을 2년간 유예한 상황이었다. 해당 차량은 세림이법 적용을 받지 않는 합기도장 운행차량으로 법에서 정한 체육시설은 아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으나 아직 법개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1년부터
최근 맹위을 떨치던 추위가 누그러지고 대보름을 앞둔 농촌 들녘에서는 봄철 농사준비에 한창이다. 예로부터 농촌에서는 대보름 전후 관행적으로 논·밭두렁 소각을 통한 농작물의 병충해 방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에서 비롯된 일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농촌진흥청의 발표에 따르면 논·밭두렁에는 거미류와 사마귀와 같은 익충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잡초에 발생한 도열병은 벼에 전염되지 않는다. 논둑의 경우 거미류와 사마귀 등 익충이 89%인 반면 해충은 11%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논·밭두렁을 태우는 효과는 오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경찰관이 안 보이는 곳, 단속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는 눈치껏 법규위반을 해도 괜찮다는 일부 잘못된 교통문화가 형성돼 있었다.이는 부족한 경찰인력, 어렵고 복잡한 신고 시스템으로 인해 모든 교통무질서에 대한 적절한 제재가 이뤄질 수 없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17년 1월 19일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100만대를 넘어섰으며16년 9월 14일 기준 경북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 134만대 돌파했다.늘어가는 자동차 수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율이 증가할 것 이라는 걱정과 동시에 ‘제 3의 눈’
길을 걷다가 이유없이 타인에게 맞았다면 상대방의 처벌은 당연하고 우리 모두 폭행 가해자를 손가락질한다. 하지만 폭력이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일어난다면?아내는 일방적으로 이유없는 폭행을 수년간 당해도 그 당연한 권리를 포기하게 된다.그리고 그때 우리는 그 아내에게 묻는다.‘왜 그렇게 맞고도 그 남편과 함께 살고 있나’이 질문은 남편을 떠나지 않은 아내의 잘못이라는 말이 된다.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가해자인 남편의 편에 서서 피해자인 아내를 바라보고 있는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이다.우리는 다시 생각해야한다.‘왜 아내는 남편의 폭행에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시행중이다.이번 특별방범활동의 중점적인 목적은 범죄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곳의 치안활동을 강화하여 범죄예방에 힘써 주민들을 보다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함이다. 먼저, 계산지구대는 ‘학교愛다녀오겠습니다’ 라는 활동을 펼쳐 관내 학교에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경찰관이 배치되어 학생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도 하며 4대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 예방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학교가 방학하여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 않는 시기에는 각 순찰차별로 지정되어 있는 사거리 및
자동차를 운전하여 도로를 달리다보면 과속으로 달리며 경적을 울리고 급제동과 급차로 변경 등 난폭운전을 일삼는 운전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난폭운전은 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그 결과 또한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난폭운전자들로 인하여 안전하게 도로를 달리는 다른 자동차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난폭운전을 막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경찰은 난폭운전, 보복운전을 차폭(車暴)으로 규정하고 ‘스마트 국민제보’ ‘국민신문고’ ‘112신고’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한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경
최근 국가적 시국상황과 노동계 파업 등으로 사회적인 혼란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고 이에 따라 국민들이 집회시위를 통하여 사회적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집회는 대한민국 헌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서 적법한 집회시위 범위에서 최대한 보장 하고 있다. 우리 경찰은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평화로운 집회·시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가 정착을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기고 있다.현재 전국적으로 작년 11월부터 시작으로 주말마다 촛불 행진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촛불집회는 2002년 효
이스라엘이 건국을 선언한 다음날, 이집트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 이라크 5개국의 아랍연합군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였다. 제1차 중동 전쟁의 발발 이었다. 단순히 생각하면 5개 나라가 연합했는데 한나라를 못 이기겠나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이 전쟁의 승자는 이스라엘이었다.이스라엘이 초기 전세의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내부갈등으로 균열이 일어났던 아랍연합군에 비해 단합된 한마음으로 뭉쳐 싸운 것이 크게 작용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승리 요인이 있었으니 그것은 이스라엘이 국제 사회로부터 막대한 외교적·물질적 지원을
정유년 새해를 맞으면서 각자 여러 가지 새해 소망과 희망을 염원했을 것이다. 여러 소망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도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는 새해 소망을 아마 가장 많이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매 년마다 이런 소망을 염원함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아직도 가정폭력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경찰에서는 작년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약 50일간 ‘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치안대책’을 내세웠고 그 중 가정폭력에 보다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 가정폭력에 대해 강력대응 하고 피해 여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