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손동훈 기자) 장성군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서울권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군은 7일 봉은사와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봉은사 원명 주지스님, 교무국장 석두스님, 백양사 무공 주지스님과 김한종 장성군수, 장흥모 농협 장성군지부장, 이강노 장성먹거리통합센터장, 한국쌀전업농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서울 강남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봉은사는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속 천년고찰’이다. 서기 794년 신라 연회국사가 창건한 견성사로 시작해 조선 성종의 능을 지키는 능침 사찰 지정 이후 ‘은혜를
(장성=손동훈 기자) 장성군 북하면 출신 기업인 장영석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건축공사 종합시공업체인 계림종합건설㈜를 운영하고 있는 장 대표는 평소에도 모교 장성고등학교와 북하면 발전을 위해 수차례 기부를 실천해 왔다.장영석 대표는 “고향을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보다 많은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한결같은 고향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많은 이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발전을 이루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
(장성=손동훈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가 3일 열린 민선8기 1주년 지역언론인 간담회에서 “국가 신성장산업의 본격 추진과 미래 발전 원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민선8기 장성군의 공약은 총 7개 분야 55건공약으로 이행률 31.8%를 기록 중이다. 김한종 군수는 “군민을 주인으로 섬긴다는 마음으로 큰절을 올렸던 취임 첫날 초심을 잊지 않겠으며, 나머지 공약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지난 5월 유치를 확정지은 ‘2025년 전남도민체전’에 대해서는 “장성의 새 역사를 썼다”고 자평하며 “22개 시군 2만 2000여
(장성=손동훈 기자) 장마 시작 이후 많은 비가 내린 장성군이 호우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군은 28일 오전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을 파악했다. 27일 21시 30분 호우경보가 발령된 장성군은 28일 오전 7시 호우주의보로 한 단계 완화됐다가 9시에 해제됐다.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2시간 이상 내리는 등 27~28일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다. 25일 이후 누적 강우량은 205.4mm를 기록했다.장성지역 주요 저수지 저수율은 장성호 34.7%,
(장성=손동훈 기자) 장성군이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기회가 될 투자 유치 소식을 전했다.군은 26일 전남도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KB증권㈜와 함께 데이터 센터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장성군 남면 첨단3지구 부지에 사업비 4900억 원을 투자해 3만 3000㎡, 40메가와트(MV) 규모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설계와 설비 구축, 전반적인 운영에 참여한다.데이터 센터 구축
(장성=손동훈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22일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2층 교육장에서 복숭아 재배 농가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농협조합장,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장성군에서 재배된 복숭아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114농가에서 47.5헥타르(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간담회를 통해 농가 요청사항을 청취한 김한종 군수는 먼저 4월 이상저온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이어서 “앞서가는 일류농업 실현을 위해 올해 과수분야 예산을
(장성=손동훈 기자) 장성군이 혹서기를 대비해 노인일자리사업 폭염대책을 추진한다.군은 이달부터 9월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1616명의 근로 시간을 기존 9~12시에서 8~11시로 1시간 앞당긴다.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등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앞선 5월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전원에게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활동조끼와 모자를 제공한 바 있다.장성군 관계자는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소득을 안정적으로
(장성=손동훈 기자) 장성군이 축령산과 병풍산 임도 31개소에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 세로 10m씩 격자형으로 나눈 위치표시체계로 문자, 숫자 조합 10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산악, 하천 등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기 위해 고안됐다.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에는 국가지점번호와 큐알(QR)코드가 함께 기재되어 있다. 응급상황에서 국가지점번호 입력에 어려움을 겪을 때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 큐알코드를 비추면 된다. 해당 위치 국가지점번호가 휴대전화에 자동으로 입력돼
(장성=손동훈 기자) 장성군과 상무대가 상생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최근 보병학교, 포병학교, 기계화학교, 공병학교, 근무지원단, 57정보통신대대 등 상무대 급식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첨단 장성로컬푸드직매장 2층 교육장에서 열린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장성군 역점사업을 공유하고, 상무대 급식사업과 지역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했다.특히 7월 준공 예정인 장성군 공공급식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안전한 장성산 먹거리가 상무대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장성군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를 학교, 복지시설
(장성=손동훈 기자) 장성군이 귀농인 대상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성공 귀농 품목전수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성공 귀농 품목전수교육’은 신규 농업인,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에 필요한 실용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농업인이 재배 체험 희망 작목을 신청하면, 군은 희망자가 모인 작목을 선정해 5회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딸기와 감, 블루베리 등이 교육 품목에 포함됐다.초보 농업인이 희망 작목을 미리 길러볼 수 있어 품목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 재배 과정의 의
(장성=손동훈 기자) 대한민국 밥상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장성군의 행보가 분주하다. 군은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립남도음식진흥원은 우리나라 음식문화를 발굴·보존·연구·개발하는 국가기관이다. 광주·전남 최북단에 위치한 장성군은 맛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라남도의 관문이다. 호남고속도로를 품은 데다 KTX까지 경유해 진흥원 설립 최적지로 꼽힌다.장성군은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준비의 일환으로 역량 강화와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향토음식에 관심 있는 청년, 학생, 농업인 등이 참여한
(장성=손동훈 기자) 우리 술의 맛과 향,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가 지난 주말 장성군에서 열렸다. 군은 10일 황룡면 와곡마을에 위치한 카페 ‘더풍류’에서 ‘전통주와 함께하는 어울림음악회’를 개최했다.군민 100여 명과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 업체들이 함께한 가운데, 장성에서는 ㈜청산녹수와 ㈜더풍류가 참여했다. ㈜청산녹수는 미생물 전문가 김진만 전남대학교 융합생명공학과 교수가 창업했다. 전통적인 방식에 과학 이론을 접목해 술의 제조, 발효, 저장법 등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사미인주’로
(장성=손동훈 기자) 오는 15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무소속 양향자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이 ‘과학기술 패권국가,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富民强國)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다.양향자 의원은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연구보조원, 플래시메모리 설계팀 수석연구원을 거쳐 반도체 개발 임원까지 올랐다. 현재 제21대 국회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앞선 2월, 장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뛰어든 바 있다. 단지 조성에 필요한 부지와
(장성=손동훈 기자) 장성군이 마련한 이색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이 7월 첫선을 보인다.군은 이달 30일까지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에게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권’을 답례품으로 고를 수 있도록 열어놓는다.정관스님 사찰음식은 장성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이다. 다수의 해외 미디어에 소개되며 한국음식, 일명 ‘케이(K)-푸드’의 세계적인 인기를 선도하고 있다.사찰음식 체험을 희망하는 기부자는 답례품 목록에서 체험권을 선택한 뒤 장성 백양사 누리집 예약창을 통해 ‘7월 15일 토요일 체험’을 신청하면
(장성=손동훈 기자) 장성군이 지난 1일 장성군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소상공인 경영 개선을 위한 ‘2023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장성지역 소상공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은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나주센터 대리의 정책자금 안내로 시작해 백년가게, 제로페이 지원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장성군에서 시행 중인 소상공인 점포임대료 지원, 리모델링 지원사업 등도 소개됐다. 장성군청 규제개혁팀은 소상공인 규제개혁과 제도완화에 대한 설명을 맡았다.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장성=손동훈 기자) 100억 송이 봄꽃과 수려한 야경을 지닌 장성 황룡강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마무리된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이하 길동무 꽃길축제)’에서 그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지난 19~29일 열린 길동무 꽃길축제는 강변 10리 길을 물들인 봄꽃과 환상적인 야간 조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꽃 중에선 강가를 화사하게 장식한 꽃양귀비가 인상적이었다. 장미, 백일홍, 샤스타 데이지 등이 풍성한 서삼장미터널과 생태공원 수국터널은 사진촬영 명소로 꼽혔다.해가 기울고
(장성=손동훈 기자) 동학군 최대 승전지인 장성 황룡전적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지난 26일, 전라남도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129주년 장성동학농민혁명군 승전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학군 유족,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군민, 관계자들과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국가사적 406호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황룡전적(황룡면 신호리 356번지외)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군과
(장성=손동훈 기자) 장성군이 6월부터 시행되는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사용처 제한 조치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6월 1일부터 연간 매출액 30억 원이 넘는 가맹점에선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없다. 신규 가입을 제한하며, 기존 가맹점은 등록이 취소된다.단, 농어민 공익수당 등 정책발행분은 사용처 제한 없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행안부의 이 같은 조치로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는 당초 취지가 한층 명확해질 전망이다.반면
(여수=신명선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31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6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26일까지 완도군에서 열린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22개 시·군에서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여수시는 21개 종목 중 18개 종목에 선수단 등 287명이 참가했으며, 금58·은41·동62개로 총 득점 50,888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미 개최된 ’20~’21년을 제외한 2016년부터 6연승 달성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 순천시·
(장성=손동훈 기자) 5만 장성군민의 염원이 드디어 꽃을 피웠다. 장성군이 2025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전남도민체전은 전남 22개 시군에서 시범종목 포함 23개 종목 2만 2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 체육대회다. 그간 장성군은 지난해 10월 유치신청 이후 올해 4월 현장실사 등 개최지 검증 절차를 거쳐 왔다. 그 결과, 25일 전라남도체육회 이사회 결정으로 제64회 전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이라는 역사적 쾌거를 거두게 됐다.전남의 관문이자 호남의 중심인 장성군은 케이티엑스(K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