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김성주 기자) 연천군은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과 후원계약에 합의하고 2017년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 3월 2일 오전 11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연천군(김규선 군수)과 스폰서 조인식을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3년째 ‘미라클’ 야구단을 후원함으로써 기적을 만드는데 든든한 지원군이다. 트라이아웃은 3월 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야구장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홈페이지 (www.miracle-baseball.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3월 3일까지 기재된 이메일로 업로드하면 된다. 실기능력
(맹선호 기자) '유니폼 논란'은 프로 스포츠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울 대형 참사로 지난 14일 열린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전에서의 경기로 기억될 것이다. 한국전력의 주전 세터 강민웅이 원정 경기에 홈 유니폼을 잘못 챙겨 입은 것이다.흔히있는 일은 아니지만 다른 종목에서도 종종 유니폼을 잘못 입은 사례들이 있었다.문제는 감독관의 반응이었다. 신영철 감독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민소매 유니폼을 입은 강민웅의 출전 여부를 물었다. 경기 감독관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고 강민웅은 코트로 진입했다.경기 감독관의 잘
(맹선호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신인 김철욱(25)이 경기 중 상대 선수의 다리를 고의로 걸어 논란을 불러일으킨대 대해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지난 14일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고 8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스포츠 정신 위반 행위를 한 김철욱에게 2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8일 김철욱은 삼성과의 경기에서 삼성 임동섭의 다리를 고의적으로 걸는 듯한 행동을 저질러 논란을 일으켰다.다행히 임동섭이 넘어지지 않아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비매너 플레이'라며 비난을 받았다.
(인천=이진희 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신설 체육시설이 인천시가 국제경기 전지훈련 도시로 도약하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캐나다 스케이트팀과 선학국제빙상장 사용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번 협약은 캐나다 팀이 2018년 2월 11일부터 7일간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 Michael Slipchuk 캐나다 스케이트팀 총괄 디렉터, 공병건 인천빙상연맹 고문 및 박대성 회장 등이 함께 했다.인천
(안산=남기경 기자) 안산시가 시민프로축구단 안산그리너스FC 창단식을 앞두고 축구단 엠블럼의 상징동물인 한국늑대를 촬영해 선보였다. 대전오월드(대전도시공사 운영) 사파리에서 촬영된 한국늑대는 지난 2008년 7월 러시아에서 포획해 국내에 들여온 야생 새끼늑대 7마리로 번식을 통해 현재 22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안산시는 강인하고 끈질기며 협동을 통해 강한 상대를 제압하는 늑대를 축구단 상징동물로 선정했다.엠블럼 제작은 국가대표 서포터즈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치우천왕'을 디자인한 ‘장부다’씨가 맡았다. 안산그리너스FC
(맹선호 기자) 강릉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김보름 선수가 세계 정상에 올랐다.김보름은 각종 세계 대회 정상을 휩쓸어 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더욱 밝혔다.경기 중반까지 힘을 아끼며 중상위권으로 머물던 김보름은 마지막 반 바퀴에 폭발적인 스퍼트로 대 역전에 성공했다.김보름은 올 시즌 4차례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금 2, 동 2을 수확하며 세계 1위에 오른데 이어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보름 선수는 현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남은 1년 동안
(맹선호 기자)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른바 흙수저 신화를 쓴 레스터시티가 1년도 채 안돼 올 시즌엔 잔혹 동화를 쓰고 있다.창단 132년 만에 리그 정상을 밟은 챔피언이 불과 반년 만에 강등권으로 몰락했다.레스터시티는 주말 스완지시티 원정에서 2대 완패를 당해 최근 5연패에 빠졌다.17위까지 떨어진 팀 순위는 2부리그 강등권인 18위와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시즌 초반부터 계속되고 있는 엉성한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은 리그 경기에서 10시간째 득점하지 못했다. 해결책을 찾아야 한
(맹선호 기자) 야구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지을 떠났다.김인식 감독은 28명의 최종 명단을 짜는 데 많은 시일이 걸렸고 힘들었지만 이제는 훌훌 잊어버리고 훈련과 경기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오는 23일까지 대표팀은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상승시킨 뒤 다음 달 6일 이스라엘과 조별 예선 첫 경기를 펼친다.우리나라는 이스라엘, 네덜란드, 타이완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맹선호 기자)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기대주 김예진(18·평촌고)과 임용진(20·경희대)이 '금빛 질주'를 선보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예진은 13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842를 기록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다.김예진은 노아름(26), 이은별(25), 이소연(24·이상 전북도청)과 함께 나선 여자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한국 여자 대표팀은 4분19초848을 기록해 러시아(4분19초6
(맹선호 기자) 2017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축구팬들을 초청한다.13~16일 열리는 이벤트에 연맹은 'K리그 패션왕' 을 진행해 초청장(1인2매)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4일간 진행되며, K리그 클래식 팀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 '#K리그 #K리그패션왕 #응원구단'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7일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한다.한편 이벤트 당첨자들은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참
(맹선호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54) 감독이 "모든 지표에서 리그 평균 이상을 기록하는 것"으로 첫 해 목표를 잡았다.힐만 감독은 13일 구단을 통해 "항상 모든 지표에서 리그 평균 이상을 원한다. 투수 쪽이든, 야수 쪽이든, 전 부문에서 리그 1위가 되는 것이 희망사항"이라고 밝혔다.힐만 감독은 "팀 출루율 강화가 주요 과제다. 지난해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부터 정경배 코치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정 코치가 투 스트라이크 이후 대처 방안에 대한 인식을 팀에 지속적으로 잘 심어준 것 같아 매우 기쁘다
(광명=박희균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오는 4월2일 열리는 ‘2017 KTX광명역 통일 전국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광명시가 2015년부터 개최해온 ‘KTX광명역 통일 전국마라톤대회’는 KTX광명역의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 지정과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3천7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할 정도로 광명시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KTX광명역에서 열리며, 하프·10km·5km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3월 15일까지 인터넷(gmmarathon.kr)으로 하면 되고,
(포천=김흥환 기자) 포천시청 직장운동부 선수단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에서 전종목 석권 등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인복선수는 20km개인경기, 10km 스프린트, 22.5km 계주, 혼성경기까지 4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고, 전제억선수도 22.5km 계주와 혼성경기에 동반출전해 2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10km 스프린트에서는 2위에 올라 포천시의 위상을 높였다. 전국체전에서 역대 전종목을 우승한 것은 이인복선수가 최초이
(용인=김태현 기자)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 10일 2017년 대교 눈높이 전국 초·중·고 경기권역 주말리그를지난 2012년부터 6년 연속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 전국 초·중·고 주말리그 운영 감독관 교육’이 지난 7일 개최됐고, 1~8일에는 ‘초·중·고 주말리그 경기권역 조추첨’을 실시하는 등 각종 관련 사업들도 적극 유치하고 있다.초·중·고 경기권역 주말리그 유치로 인해 용인시축구센터는 운동장 임대수입 증대와 용인시축구센터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전국
(맹선호 기자) 프로농구 3, 4위전 팀 맞대결에서 고양 오리온이 동부에 역전승하며 2연승으로 질주했다.울산 모비스는 LG를 꺾고 공동 4위에 올랐고, 9위 전주 KCC는 최하위 kt를 연장 끝에 발목을 잡았다.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홈경기에서 오리온은 82-79로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승리로 25승 14패가 된 오리온은 공동 선두 서울 삼성과 안양 KGC(이상 26승 12패)에 1경기 반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 반면 동부는 3연패에 빠지며 20승 18패로 이날 창원 LG에 승리를
(인천=이진희 기자)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일본에서 새 시즌 대비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인천은 지난 10일 일본으로 출국해 1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일본 오사카에 캠프를 꾸린 인천은 오는 24일까지 몸 만들기에 임한다. 이기형 감독은 당초 주축 선수들만 일본에 데려가겠다는 구상을 수정해 선수단 전원과 캠프를 차렸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다. 이기형 감독은 "태국에서 다진 기초 체력을 토대로 일본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우리 팀에 맞는 조합을 찾아낼 계획"이라며 "강하고 단단해진 인천의 모습으로
2017 시즌 KBO리그 1군 등록 선수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10.9% 증가한 2억3987만원으로 나타났다. 친정팀 롯데로 복귀한 이대호가 25억원으로 연봉킹에 올랐고, 한화는 지난해에 이어 최고 연봉 구단이 됐다.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17 KBO 소속선수 등록인원과 연봉자료 등 각종 현황' 자료에 따르면 KBO 리그 10개 구단은 지난달 31일 감독 10명, 코치 230명, 선수 616명 등 총 856명의 선수단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8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질적, 양적 성작을 거듭하고
(양주=이명래 기자) 지난 12월 “만능 품새선수라는 호칭으로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던 김유하 선수(효자중 3년)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US오픈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작년 9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이 태권도 종주국임을 굳건히 했던 김유하 선수가 5개월만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1위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美 올림픽 위원회와 美 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 현지시간 1월 30일부터 2월 3일
서울광장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단체가 텐트 수십개를 무단으로 세운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이 8일 긴장감 속에 공개됐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둔 이날 오후 7시30분께 서울광장에서 D-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행사에선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가 제작한 카운트다운 시계탑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시계는 올림픽이 개막할 때까지 1년간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제막식이 열린 서울광장에는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긴장감이 흘렀다
한국 배드민턴의 올림픽 노메달 수모를 막아준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 조가 2016년 국내 배드민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두 선수는 8일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2017년도 정기대의원총회 및 표창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두 선수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복식에서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배드민턴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따낸 유일한 메달이었다. 서로를 파트너로 맞이한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두 선수는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강호들을 쓰러뜨렸다. 최우수단체상은 MG새마을금고 여자배드민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