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결의…오는 27일 FC안양과 개막경기

(고양=이만조 기자)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 예비 사회적 기업을 넘어서 축구,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고양자이크로FC(이하 고양)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시즌을 위해 지난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 대연회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고양자이크로FC 이영무 이사장, 이웅규 단장 및 자이크로 최창영 대표 그리고 고양시 박희정 비서실장 등 고양시 관내 다수의 인사 및 구단 서포터즈(알타이르)등이 참석하였다.
사전 행사로 렉스라이프, SH Sports Agency, 고양시구산동재활원, 명지병원, 자이크로와 2016시즌을 함께 이끌어 가기 위한 업무 협약식 및 공동운영 협약식을 진행하였고 본 행사에서는 U12, U15, U18 그리고 프로 선수단 순으로 각 팀 소개 및 유니폼 등을 발표하며 진행 되었다.
금석배 전국 축구대회의 우승으로 2016년 구단의 힘찬 시작을 알린 고양자이크로FC U15 팀에 소개에 본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및 관내인사들은 큰 박수로 화답하였고, 프로 선수단은 올해 목표로 하는 4강 플레이오프 진입을 위해 각자의 각오 및 포부를 밝히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였다.
특히, 이번 출정식에서 고양자이크로FC 및 참석자들을 위한 뜻 깊은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바로 1983년 수퍼리그(K리그)의 초대 우승 트로피를 최초로 공식석상에 공개한 것이다. 이는 팀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선수와 팬 그리고 구단과 스폰서 등 모두가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고양자이크로FC는 전신 할렐루야의 전통 및 계승을 이어가고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고양은 오는 3월 27일(일) 오후 2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시즌 첫 개막 경기를 FC안양과 치를 예정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