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계층 대상 사랑의 무료배식봉사 훈훈

(부천=김용찬 기자) 부천FC1995 선수들이 지난 12일(토) 부천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솔안쉼터’를 찾아 직접 배식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했다.
이날 진행된 사랑의 무료배식봉사활동에는 부천FC 선수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했고, 전문 급식 업체 ‘맛사랑푸드’에서 160인분에 해당하는 식재료를 무료로 후원해주었다.
앞치마를 두른 부천FC 선수들은 이날 무료 배식이 이루어지는 장소 정리부터 음식 조리는 물론, 급식소를 찾아오신 어르신 120여명에게 일일이 식판에 음식을 담아 전하고 설거지를 비롯해 마지막 뒷정리까지 하는 등 모든 활동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임했다.
이날 식재료를 후원한 맛사랑 푸드의 정회영 대표는 “평소 아들같이 생각하는 우리 선수들이 좋은 일을 한다기에 마음을 보태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천FC와 함께 이런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과 함께 배식봉사를 진행한 솔안쉼터 대표 오관석 목사는 “부천FC 선수들이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현신적으로 몸과 마음, 시간을 함께 나눠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부천을 연고로 하는 시민구단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는 부천FC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는 오는 4월 9일(토)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K리그 챌린지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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