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013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제 돌입

여주시(시장 김춘석)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협업기능별 T/F팀을 구성, 신속한 제설과 교통소통 대책을 수립하고 대설취약시설(지역)의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해 철저한 사전대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지난 15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신속한 상황관리체계 구축과 표준화된 비상대응계획 수립, 제설장비·자재의 전진배치 등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겨울철에 발생된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대응체계를 재정비해 제설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히고, 안전총괄과장(과장 지덕환)을 팀장으로 13개 분야 51명을 전담 추진단(T/F팀)을 구성해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와 함께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강설시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시는 사전대비기간(10.15~11.30) 동안 소관 시설 및 장비를 현장 밀착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정비를 신속히 추진하고, 특히 제설자재의 조기확보, 제설장비에 대한 사전정비, 제설작업 취약지점 및 설해취약 도로시설물에 대한 모니터 담당자를 확대 지정키로 했다.

아울러,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대한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폭설·한파 시 피해예방을 위해 일시거주가 가능한 임시대피소(마을회관, 경로당 등)를 운영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체계도 강화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와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설, 한파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홈페이지와 문자서비스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해 시민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함은 물론 강설시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대한 시민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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