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주택가격 1.96% 상승
충남도 2.57%에 못 미쳐

홍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 개별주택가격을 심의 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하광학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부동산평가위원 15명과 감정평가사 6명 등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주택 20,438호에 대한 가격 적정성 여부와 열람기간 동안 의견제출 된 22건의 개별주택 가격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심의 결과 홍성군 개별주택가격 상승률은 충청남도 평균 2.57% 보다 낮은 1.96%를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홍북면이 4.34%로 가장 높았고 은하면이 0.0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홍북면의 경우 내포신도시 4년차를 맞아 충남도청 및 유관기관이 이주하고 정주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입주민의 주택 수요증가가 주택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홍성읍을 비롯한 원도심의 경우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좋은 신도시로의 인구흡수가 이뤄지며 수급의 불균형이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군은 이번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29일 결정 공시할 계획으로, 가격열람과 이의신청은 홍성군청 재무과 및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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