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조성모 탈락시킨 '히든싱어' 시청률 5%↑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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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26일 방송된 ‘히든싱어’ 시즌 2의 ‘조성모’편의 전국 시청률을 5.137%(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집계했다.

광고를 제외하면 5.4%에 이르렀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6.3%까지 치솟았다. 앞서 시즌 2 첫회 ‘임창정 ’편 3.7%, 2회 ‘신승훈’은 4.6%였다.

조성모 편에서는 조성모가 2라운드에서 떨어지는 이변이 빚어졌다.

데뷔 15년째인 조성모는 “‘히든싱어’를 시즌 1부터 즐겨 봤으며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지만, 2라운드에서 ‘가장 조성모 같지 않은 사람’으로 무려 81표를 받아 탈락했다.

조성모는 “히든싱어는 노래를 한 소절씩 불러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는 대결의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내 노래를 좋아하는 팬들과 함께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며 “나의 숨소리마저 연구해서 나를 이길 정도의 팬들을 보고 오히려 더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날 우승자는 마지막 4라운드 ‘포 유어 솔(For your soul)’에서 조성모 특유의 미성을 재연해내 38표를 얻은 임성현이다.

임성현은 “입대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조성모를 보기 위해 출연했다. 우승의 은혜를 왕중왕전에 나가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히든싱어2’의 4회 게스트는 김범수다. 11월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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