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시흥시 공동발전을 위한 제3차 정책협의회 개최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와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1일 시흥시 대야배수지 회의실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제3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남동구청장과 시흥시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간부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그간 합의안건의 추진상황 점검 및 신규안건 3건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남동구에서 제안한 소래철교 경관사업은 양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실무부서에서 검토·추진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시흥시에서 제안한 양 도시 공공도서관 회원자격을 상호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또한 소래산 정상에 양 도시의 우호·협력을 기념하는 기념석 설치에 관해서도 의견이 일치했다.

한편, 기존 안건인 해넘이다리 경관사업, 월곶 및 소래해수면 항만구역 제외, 문화·체육부문 교류 활성화 등도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양 도시는 지난 1월 인접한 지자체로서 공동 현안사항 해결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두 차례의 정책협의회와 실무협의회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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