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앞장

(부천=김용찬 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11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가족음악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었다.
온 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유쾌한 해설과 섬세한 지휘로 큰 호응을 이끌었던 최영선 지휘자를 초청, 클래식 음악에 매료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김려원도 함께 무대에 올라 연주회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주었다. 준비된 1천석의 객석 포함 입석까지 총 1,500여명의 시민들이 연주회 끝까지 자리를 옮기지 않고 질서있게 공연을 관람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공연전에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기도 하였다.
박영민 상임지휘자와 단원 40여명이 함께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중 4악장을 연주, 시민들의 지친마음을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으로 위로하고자 플래시몹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석천초등학교 오케스트라 학생 4명의 연주로 시작된 이번 플래시몹은 갑작스런 연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호응하였고, 이는 곧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속에서 함께 호흡하고,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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