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창극 재창작작품으로 차별화된 재미 선사

(구리=고영남 기자) 구리아트홀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유채꽃 소극장에서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심청아’를 공연한다.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심청아’ 는 지난 5월 국립국악원에서의 초연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는 등 공연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감을 나타내 창극공연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심청가’의 현존하는 최고봉인 안숙선 명창이 30년 이상 창극에서 쌓아온 무대 경험을 살려 창극 본연의 맛과 멋을 보여준다.
특히 연출과 극작을 맡은 지기학 국립민속국악원 예술 감독은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이면서 20년 가까이 극작과 연출을 맡은 창극 전문가로 제1회 창작 국악극 대상 연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명창인 안숙선이 이끄는 국립국악원의 ‘작은 창극 시리즈’의 일환으로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심청가'를 1900년대 ‘원각사’ 초기 창극의 형태로 재창작해 서구식 초대형 창극과는 차별화된 우리 창극만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초기 창극이 전하는 상상력과 재미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티켓가는 전석 2만원이며,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하면 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