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층 364㎡ 규모..지역 평생교육 허브 역할 기대


(보령=이연복 기자) 보령시가 오랜 숙원이었던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통합과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개관식은 29일 평생학습관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교육 유관·기관단체와 학습단체,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컷팅, 지역 동아리 축하공연, 시설관람, 평생학습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보령시 평생학습관은 ‘늘 배움으로 더 행복한 평생학습의 장’을 만들고자 지난 1월부터 동대동 소재 시 소유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었으며, 지상 2층, 건축면적 364㎡ 규모이다.
1층은 사무실과 강의실 2실, 2층은 강의실과 자료실, 문해교육사 학습준비실 등의 전용 공간을 갖췄으며, 지역 평생교육의 허브가 되어 ▲평생교육 정책변화의 능동적인 대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학습동아리 발굴과 육성 등을 추진한다.
또 단순히 교육에만 국한하지 않고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강사로 양성함으로써, 재능기부와 일자리까지 만드는 평생학습의 생산적 순환 체계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평생교육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착수했고, 현재 시 조직을 개편해 교육체육과 신설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평생학습관 개관을 통해 인프라도 확충함에 따라 평생학습 도시 지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시장은 “평생학습관 개관을 통해 평생교육의 시발점은 물론,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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