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현장 등록 결과 총 102명이 신청했다.

KBL은 17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2016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현장 등록 결과 장신 선수(신장 193㎝ 초과) 60명, 단신 선수(193㎝ 이하) 42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장 측정 결과 최장신은 208.8㎝의 조던 헨리쿼즈(27)였고, 최단신은 케빈 브릿지워터스(32)로 170.6㎝였다.

한국 무대를 거쳤던 경력자는 커스버트 빅터(33·190.3㎝), 드웨인 미첼(34·188.7㎝), 리온 윌리엄스(30·196.6㎝), 찰스 로드(31·200.1㎝) 등 17명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돈텔 제퍼슨(33·191.4㎝), 테렌스 윌리엄스(29·194.5㎝), 제임스 싱글톤(31·200.1㎝)을 포함해 10명이었다.

NBA 서머리그 일정상 이날 등록을 하지 못한 데릭 쿠케와 데빈 토마스는 18일까지 등록할 경우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테렌스 레더와 데릭 바이얼스의 트라이아웃 참가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은 18~19일 열리며 드래프트는 20일 시행된다.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한 안드레 에밋(34·전주 KCC)과 애런 헤인즈(35·고양 오리온), 리카르도 라틀리프(27·서울 삼성), 로드 벤슨(32), 웬델 맥키네스(28·이상 원주 동부) 등 5명을 제외한 나머지 15명의 외국인 선수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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