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자국에서 열리는 2016리우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BOC)는 18일(현지시간) 이번 리우올림픽에 남자 253명과 여자 209명으로 구성된 총 462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수 숫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육상 와일드카드와 테니스 대진추첨에 따른 변경으로 인해 더 늘어날 수 있다.

종목별로는 육상이 67명으로 가장 많고 축구(36명), 수영(33명)순이다.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여자하키만 불참한다.

출전 선수와는 별도로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의료진, 대회 관계자들만도 344명에 달한다.

브라질은 2008베이징 대회에 종전 최다인 277명의 선수를 파견했고 4년 후 열린 런던 대회에 259명의 선수를 보냈다.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 3· 은 4· 동 8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23위를 했다. 런던 대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금 3· 은 5· 동 9개의 메달을 차지해 종합22위에 랭크됐다.

브라질 선수단은 24일부터 선수촌에 입촌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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