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가 등 하부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약 10일에서 14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에만 3번째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4월과 5월 각각 오른쪽 종아리 염좌,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바 있다. 부상자명단 기간은 모두 15일짜리였다.

텍사스 구단에 따르면 전날 주사 치료와 함께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부상 부위를 확인했지만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7홈런, 17타점을 기록중이다.

텍사스는 또 목 디스크 증상이 재발한 프린스 필더도 추신수와 함께 부상자로 등록했다.

필더가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을 경우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와 필더를 대신해 안저 알베르토와 딜라이노 디실즈를 콜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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