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8·스파이더코리아)이 올 시즌 세 번째 월드컵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김자인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Lead) 월드컵 3차 대회에서 +35홀드를 잡아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와 2차 대회에서 잇달아 동메달을 딴 김자인은 이날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다.

22일과 23일 예선과 준결승에서 모두 완등에 성공해 공동 1위로 결승에 오른 김자인은 경기 전부터 쏟아진 비 탓에 고전하면서 35번째 홀드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얀야 간브렛(슬로베니아)이 +43홀드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인은 다음달 3~8일 중국 두윈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자인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1회 연속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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