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경찰서 외사계장 이정화

스페인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승리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가장 힘들고 어렵다는 말이다. 부평경찰에서는 그 어렵다는‘마음’을 얻기 위해, 그것도 한 사람이 아닌 28만9천여명 주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먼저, 체감치안 확보를 위해 관내 범죄취약지를 매일 10회 이상 돌아보는 가시적 순찰활동과, 하루에 경찰관 1명이 지역주민 7명과 대화를 하는 117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경찰, 형사, 교통이 협업하는 112총력대응을 통해 범죄안전도를 향상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는 곧바로 주민들의 체감치안 향상으로 이어져 얼마전 있었던 인천시민 상대 전화설문조사에서 체감안전도 부평 관내 지역 치안이 가장 안전한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평경찰은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산로 안전지킴이 등과 방범특별순찰 여성안심구역에 대하여 합동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우범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용CCTV 35대를 추가로 설치하였으며 지하주차장 조도와 재개발 지역 벽화그리기 등 환경을 개선하였다.
또한, 모범운전자와 녹색어머니와 함께하는 교통안전지도와 올해들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물론 최근 2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도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어느 지역보다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이들의 등하교 길을 함께 하는‘포돌아 포순아 학교가자’, 취약계층인 다문화자녀의 건강한 학교생활 정착을 위한‘다문화 명예경찰 소년단’발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그리고, 경찰서장이 통반장 월례회의에 직접 참석하여 경찰과 소통하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해결하며, 부평경찰의 역점 추진시책과 성과를 기술한 치안보고서를 작성, 관내 5만여세대 주민을 대상으로 배부하기도 하였다.
또한 승용차 이용을 제한하여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청사 각층마다 국선화가의 동양화와 판화 등 35점의 작품을 기증받아 전시하고, 경찰서 외부 펜스에는 꽃과 그림이 그려진 시화를 걸어 직원의 정서함양과 방문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들게 하고 있다.
여기에 경찰서의 자투리땅을 텃밭으로 활용하여 상추, 오이, 가지, 토마토 등 각종 채소를 심어 삭막한 경찰서의 분위기를 바꿔 방문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렇듯 주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부평경찰의 땀과 노력은 체감치안을 향상하고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부평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그 노력이 주민의 ‘마음’을 얻고 그 ‘마음’이 매우만족을 넘어‘무한감동’으로 이어질 때까지 쭈욱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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