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백제문화제,씨름 미션 프로그램 운영

제62회 백제문화제에서 관람객들에게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전통씨름체험이 진행된다.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이용우)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9일 간 부여읍 시가지 일원에서 치러지는 제62회 백제문화제에서 정림사지 주차장 앞에 씨름 체험장을 설치하고, 전통씨름을 통하여 유쾌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제전통씨름장에서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선수와 대결해 오래 버티기, ▲일반인 씨름대회, ▲씨름 기술 배우기, ▲씨름 선수 시범 경기, ▲백제전통씨름대회가 각각 펼쳐진다.
우선 첫 날인 24일에는 백제전통씨름대회가 대학부와 고등부 토너먼트로 열리며, 천하장사 출신인 이만기씨가 특별 출현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부여중학교 씨름부 출신인 금강장사 임태혁 선수가 일반인들에게 씨름체험 및 기술을 가르쳐주는 행사가 마련된다.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오래버티기, △먼저 넘어지기, △씨름선수와 겨루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오래버티기 게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초, 중, 고등학교 선수들과 겨뤄 오래 버티면 된다. 일정 시간 이상 버틴 참가자에게는 상품권이나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진다.
△일반인 씨름대회는 현장에서 접수를 받아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회를 진행하며, 1위부터 3위까지 부여군 특산물 및 상품권을 제공하여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전통씨름대회를 유쾌하게 해석하여 관람객들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체험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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