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김세영  / 박성현

박성현(23·넵스)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주 연속 2계단 상승했다.

박성현은 26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5.81점으로 지난주 10위에서 두 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경기가 한 주 휴식기를 가지는 동안 박성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미래에셋 클래식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하며 랭킹을 끌어 올렸다.

박성현의 상승세는 괄목상대하다.

올 시즌 세계랭킹 27위에서 출발한 박성현은 거의 매주 랭킹을 끌어 올렸다.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린 박성현은 한 주 만에 개인 최고랭킹을 뛰어 넘었다.

당연히 LPGA 비회원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다.

박성현과 함께 미래에셋 대회에 출전해 공동 3위로 선전한 김세영(23·미래에셋)도 렉시 톰슨(미국)을 6위로 끌어 내리고 5위에 올랐다.

다음 주 국내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를 유지했다.

세계랭킹 1, 2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으로 변동이 없었다. 브룩 핸더슨(캐나다)은 4위를 지켰다.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7위로 변동이 없었으며, 양희영(27·PNS창호)은 1계단 내려간 9위가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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