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부단장으로 선임됐다.

ESPN 등 외신들은 6일(한국시간) 우즈가 내년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미국팀 부단장을 맡는다고 전했다.

우즈 뿐 아니라 프레드 커플스와 데이비드 러브 3세조 부단장 직함을 달고 미국팀을 돕는다.

우즈의 프레지던츠컵 합류는 절친이자 단장을 맡은 스티브 스트리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스트리커는 "우즈가 갖고 있는 경험이 미국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그동안 선수로 8번의 프레지던츠컵을 경험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1994년 출범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됐고 내년에는 미국 뉴저지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이 인터내셔널팀에 9승1무1패로 앞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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