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 315명 평균 1~2개과 진료 큰 호응

(영양=김세기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15일 군민회관에서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서울병원 윤희교수를 비롯한 80여명의 의료진들이 영양군민들에게 소상하고 친절한 상담과 양질의 의료혜택을 주기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의료봉사로 315명이 평균 1~2개과의 진료를 받았으며 투약 193건, 초음파 47건, 심전도 36건, 방사선촬영 171건, 진단검사 120건이 이루진 가운데 대기하는 분들을 위해 웃음치료도 진행하였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내과(일반, 소화기, 호흡기),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등의 진료와 복부초음파, 심장초음파, 심전도, X-Ray, 골밀도, 혈액 및 소변검사 등이 이루어졌다.
진료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한 중증환자 35명에게는 진료의뢰서를 발급하여 가까운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도록 했으며, 보건소에서는 추후 관리를 계속 할 예정이다.
한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병원 내 직군 관련 진로를 계획하고 있는 영양여고학생들(40명)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성에 맞는 직업관을 확립하고 진로 방향에 도움을 주고자 “해피드림” 멘토링을 진행하여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군으로써는 정말 뜻 깊은 일이며 주민만족도 또한 높아 내년에도 삼성서울병원 의료봉사활동을 유치하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삼성서울병원 윤희(교수)팀장을 비롯한 의료진, 자원봉사자들, 차(茶)봉사에 애써준 영양군새마을봉사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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