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육성이 농민들의 윤택한 삶의 대안
용인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추진

(용인=김태현 기자) 용인시의회 정창진 의원은 재선으로 어느덧 6여년 이상의 의원생활을 통해 더 많은 고민을 하며 윤택한 주민 생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너털웃음으로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 정 의원은 농업성장이라는 큰 틀 아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공부하며 특히 미래농업을 연구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농민들의 소득과 연관 시킬 방법을 강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정 의원은 미래 농업의 육성이 농민들의 윤택한 삶의 대안이라고 말하며 용인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편집자 주>

 

□ 지난 2년 간 어떤 활동을 해왔나?
제1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KTX) 용인역사 정차 요구 결의문」을 동료의원들과 발의해 시민의 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왔다.
제20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장애인을 우선 채용하는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필요한 지원을 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이은경 의원과 함께 「용인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지난해에는 의원연구단체 「두레」의 회원으로 사회적 경제, 주민참여형 마을재생, 유니버설디자인, 안심마을 등이 용인시 마을공동체만들기 활성화에 융·복합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의원연구단체 생체플러스 현장방문(남원,남해)

올해는 의원연구단체 「휴먼원정대」의 회원으로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교육과 현장체험 등을 하여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공공청사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왔다.
그래서 공공건축물, 주차장, 도로, 공원, 교통시설 등에 유니버설디자인의 도입이 시급하여 시민의 생활환경 전반에 유니버설디자인이 실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제211회 임시회에서 「용인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안」을 동료의원들과 공동발의했다. 또한, 「생체+(플러스)」의 회원으로 용인시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우수 사례 벤치마킹, 세미나 등을 개최해왔으며, 용인시에 접목할 수 있는 체육 시설 조성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열심히 의정활동에 몰두한 결과 2014년 12월 말에 용인시의정회에서 ‘자랑스런 의원상’을 받은바 있다.

 

유니버설 화장실 추진경과보고 및 현판식

□ 향후 의정활동 계획은?
이제 막 100만 인구에 들어선 용인은 지역별 균형적인 발전이 중요하다. 아직 낙후된 지역이 많이 있고, 교통·문화·복지 인프라의 구축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동료의원들과 많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
처인구에는 아직 낙후된 취약지구가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꾸준히 찾고 있다.
또한 주 수입인 농촌 지역의 소득 증대를 위해 ‘용인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곤충은 식`약용 및 기능성 소재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가치가 인정 됐으며 곤충을 식재료로 한 음식점이 곳곳에 생기는 풍토로 발빠른 지원과 육성이 농촌지역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2010년에는 265개의 곤충관련 농가가 2015년에는 724농가로 확장됐다. 특히 2015년 국내시장의 규모는 3천억원 2020년에는 5363억원으로 증대 될 것이다.
조례에는 곤충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조직화 뿐 아니라 곤충먹이 개발. 부산물 활용방안, 곤충을 이용한 사료 개발, 체계적인 곤충수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식`약용 곤충생산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곤충 생산, 유통, 체험 등 6차 산업으로 발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도 의원들이 연구모임별로 토론회 개최와 현장방문 등의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들과의 대화와 소통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선으로 활동을 하다 보니 초선 때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복지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시민이 더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존에 있는 조례를 꼼꼼히 살펴보고 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은 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남은 임기동안의 각오와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작은 민원 하나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현장을 발로 뛰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겸손한 자세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치의 최종적 목표는 주민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복지, 교육, 일자리, 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갖춰져야 한다. 시민들은 저녁에 퇴근하고 나서나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의원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고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정책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
남은 임기 동안에는 그동안 해왔던 활동을 되돌아보고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나가며 놓쳤던 부분은 없는지 하나하나 점검하겠다. 앞으로의 활동도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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