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좋은 일에 쓰고 싶어요”

(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에 소재한 (주)신흥밸브가 4천만 원의 성금을 18일 김포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신흥밸브는 전국의 거의 모든 공사현장에 수도 및 가스 등 각종 밸브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2000년 5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50여 명의 직원이 올해 300억 원의 매출 돌파를 앞두고 있다. 
모범납세자 국세청장 표창은 물론, 유니세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포복지재단 등 모금 단체를 통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2년 2천만 원으로 시작으로 올해 4천만 원 등 김포복지재단 기부 누적액도 1억 원이 넘었다.
김영우 신흥밸브 대표이사는 “김포에서 회사를 운영하면서 돈을 벌었으니 직원들과 좋은 일에 쓰고 싶었다”며 “어렵더라도 매년 조금씩 늘리자는 생각으로 통합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김포복지재단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덕연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강소기업들의 꾸준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마음들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더욱 더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