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재건복구 도움 손길 이어져

(인천=이진희 기자) 인하대(총장·최순자) 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돕고자 모금한 재난 구호 기금을 지난 11월 25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활동은 아이티의 긴급구호 대상자인 1백40만명의 구호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인하대 교내 모금부스 및 계좌이체를 통해 10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모금이 진행됐다.
모금활동에는 인하대 학생·교직원 등이 적극 동참했으며, 인하대 문과대학 학생회에서는 후원포차를 운영하여 떡볶이, 어묵 등 분식을 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사회봉사단 인하랑은 아이티를 위한 희망메세지와 함께 총 2차로 진행된 모금활동의 기부금 전액 2,409,820원을 11월 25일 월드비전 인천지사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액은 월드비전 아이티지사에 전달되어 아이티 재건복구 및 구호물품 전달, 수인성질병 방지 및 아동보호 등의 구호활동에 지원된다.
인하랑 대표 윤여정(전자공학과 4학년) 학생은 “이번 아이티 모금활동을 통해 아이티 사람들이 다시 희망을 찾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 평화롭던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인하랑은 앞으로도 헌혈홍보 캠페인, 연탄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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