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연탄 1만장 기부…누적기부액 1억 3,000만원

(경북=오세헌 기자)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배인호)가 14년째 연말 연탄 기부로 소외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지난 11월 29일, 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연탄 1만장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이번 연탄은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코자 배인호 회장과 회원들의 십시일반 기부로 마련됐다.
배인호 회장은 “경북 건설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련한 이번 연탄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대와 연말 소외 이웃 지원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사무처장은 “매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아랫목을 선물해주시는 배인호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대한건설협회의 연탄 나눔을 계기로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연탄 기부에 많은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연말 연탄 기부 이외에도 2004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부하는 등 이웃돕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누적 기부액은 1억 3,000만원에 달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