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분석 통한 예방중심 안전행정 총력
시민 위한 실질적 보험가입…ONE-STOP체계 구축

(영주=류동수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시민안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지난 5년간의 데이터 분석으로 각종 재난을 사전에 예측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시민안전보험, 풍수해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시민자전거보험 등을 통해 사후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안전 ONE - STOP 체계를 완성했다.

 

5년간 데이터분석을 통한 재난대비
영주시는 지난 2011~2015년 5년간 우리 시에서 발생한 총 6,716건의 재난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발생 빈도를 살펴보면, 벌집제거, 교통사고, 동물포획, 화재, 기타 순으로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에서 재난발생이 가장 많았고 도로, 산, 아파트, 논밭, 축사 등에서 발생했다.
시는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후환경에 대비한 자연재해 예방과 특히 동절기 방재대책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가오는 동절기에는
영주시는「2016년 겨울철 방재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월 15일부터 대설, 한파, 화재 등 겨울철 각종재난에 대한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13개 분야 사전대비 T/F팀을 구성해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수립, 읍면동별 마을 제설반을 편성했다.
또한, 12월 1일부터 한파대비 계량기동파 긴급교체 지원팀을 운영하고, 경로당 난방비 지원 사업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인명·재산피해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하여 도내 최초로 소방차 활동공간 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제를 실시하여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등 대규모 화재 대비로 안전의식 파급효과를 제고하고, 시장 내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하여 겨울철 전통시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방과 대비…피해 발생 시에는 각종 보험으로 안심
영주시는 경북도내 최초로 영주시민전체에 대해 가입 중인, 폭발, 화재, 붕괴 등 인적재난을 대비한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 가입을 통한 안전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자전거 보험의 경우 10월말 현재 17백여만원이 지급되었다. 시설물(주택, 온실) 피해보상은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시에서는 2016년도 풍수해보험료 요율이 인하됨에 따라 풍수해보험 주민부담 보험료를 추가 지원하여 일반인의 경우 전 금액의 66%, 차상위계층 80%, 기초생활수급자는 89%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재난 피해 발생을 대비하여 농작물 재해보험과, 풍수해 보험의 가입을 당부하고 있다.

 

2017년 더욱 안전한 사회를 위하여
장욱현 영주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와 생활 안전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서는 과정을 무시한 성과 위주의 사회분위기를 탈피하고 과정 하나하나를 세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난을 대비하는 의식 함양과 일상에서의 안전수칙을 준수, 가정과 직장에서의 소화기 비치, 각종 재난관련 보험 가입 등 다양한 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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