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본부·각 구 보건소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광주=이원석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6년 광주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교육’을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실시했다.
전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소장 허탁 응급의학과 교수)와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재난의료책임자 김성중 응급의학과 과장)가 공동 주관한 이번 교육은 권역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응급의료지원을 통한 지역민의 생명 보호와 예방가능 사망률 감소 등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및 응급의료기관 그리고 각 구 보건소 등에서 의료진과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오전 이론교육과 오후 모의훈련으로 나뉘어 8시간 동안 실시됐다. 오전 이론교육은 우리나라 재난의료체계(허탁 전남대병원 교수) 재난대비 지역병원의 역할(김성중 조선대병원 교수) 재난현장 지원을 위한 인력의 구성과 운영 및 물품의 비축과 관리(김선표 조선대병원 교수) 중증도 분류 및 처치(류현호 전남대병원 교수)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전남대병원 이성민 교수의 지도로 실시한 오후 모의훈련은 기아챔피언스필드 화재로 인한 건물붕괴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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