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18명 선발…이수자 최대 15학점 인정

(의정부=이명래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는 재학생이 영어만 사용하며 미군부대에서 6개월간 근무하 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하고 미2사단 제1시설사령부와 SHEP PROGRAM(SHINHAN ENGLISH-BASED PRACTICUM PROGRAM AT AREA I, USFK) 을 운영하는 MOC(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3월 시작하는 이 프로그 램은 신한대 재학생 가운데 기별로 18명 씩 선발, 6개월 동안 미군부대에 파견되어 근무 하게 된다. 
신청학생은 1차 서류전형(국제어학센터), 2차 면접(주한미군부대 프로그램 담당자 1:1 영 어면접)을 거쳐 최종선발하고 어학능력은 TOEIC 600점 이상, TOEFL 57이상, TREPS 476이상, IELTS 6.0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부대패스를 발급받아 경기도 의정부 동두천 지역 미군부대 Camp Red Cloud, Camp Casey, Camp Hovey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6개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주한미군 제1시설사령관 명 의의 수료증이 발급되고 신한대학교는 최대 15학점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상반기까지 운영되며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파견된다. 1기는 18 명이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근무하게 되는데 파견인원은 기별로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파견된 학생은 광고대행, 재무·회계·예산관리, 스포츠시설 등 레저시설 업무, 에너지 절감 조사프로그램, 디자인 개발업무 분야를 보조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신한대 학생들의 영어 직무 능력을 높이고 미국의 실제 근무 환경을 체험 하게 해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향후 진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미 친선 교류를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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