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대상 토론회 의견수렴 최종안 확정

(광주=이성필 기자) 광주광역시가 효율적이고 공정한 인사 혁신방안 마련에 나섰다.
광주시는 다수의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혁신안 수립 및 시행을 목표로 지난 2개월 동안 각 부서 등의 의견을 수렴해 혁신안 초안을 마련한데 이어, 직렬별·노조 대표 등이 참여한 '인사혁신TF팀'의 검토과정을 거쳤다. 
또 24일 오후 2시 시청 무등홀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사혁신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인사와 관련한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인사에 관심 있는 직원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자유롭게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광주시가 마련한 인사혁신 초안은 ▲경력에 따른 단계별 보직경로시스템 운영 ▲다수의 직원이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국 서무과 등 선호부서 근무기간 일몰제 실시 ▲한 부서 장기 재직근무자 순환전보 의무화 ▲실·국내 전보제한기간 확대 ▲조직·인사팀 기술직렬 직원 배치 ▲특별승진·발탁승진 및 특별승급제도에 대한 검증시스템 강화 ▲음주운전, 금품수수 등 주요 비위행위 징계자에 대한 인사패널티를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광주시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인사혁신안 초안을 수정·보완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오는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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