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4월 28일까지 접수…20명 선발


(광주=이원석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어린이 특화 도서관인 푸른길 도서관 운영과 관련, 이용 주체인 어린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푸른길 도서관 어린이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성인 중심의 도서관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린이 시각에서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파악해 이를 반영하기 위함이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 도서관 어린이 위원 공개 모집이 내달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남학생 10명과 여학생 10명 등 총 20명이다.  
지원 자격은 도서관에 관심을 두고 있는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남구청 홈페이지 및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추천서),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동의서를 첨부해 푸른길 도서관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lovelypig@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남구는 푸른길 도서관 어린이 위원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연령대별 어린이를 선발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80% 가량을 선발함과 동시에 지역아동센터장 및 다문화지원센터장 등 추천기관의 추천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가정의 학생 20%를 선발해 소수자의 참여 기회도 보장하기로 했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5월 9일 발표 예정이며, 같은 달 27일에 위촉장이 전달될 계획이다. 
선발된 어린이 위원들은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도서관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도서관 사서 체험 및 시설안전 점검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 푸른길 도서관 주관으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어린이 위원 활동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도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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