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부터 지하철 멈춰…출근길 시민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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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월요일인 6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운행이 2시간 가량 중단돼 출근길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4시35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금정역∼정부과천청사역 사이 상행선에서 전기가 끊겨 오전 5시30분 상행선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열차는 오전 7시40분께 상행선 선로 등이 모두 복귀됐지만 상행선 열차의 정체가 풀리는 과정에서 한 동안 열차가 지연됐다.

이로 인해 출근길 2시간 넘게 큰 불편을 겪은 시민들은 트위터 등에 사고 소식과 함께 불편을 호소했다.

아이디 @hkmade는 "지하철 4호선 운행 중단됨. 아침부터 월요일부터 이게 웬 난리"라고 불만을 토했다.

아이디 @1984_0209는 "4호선 고장나서 1호선에 사람이 몰렸다. 지하철에서 못 내리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아이디 @Ellagofeliz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 단선으로 운행 지연 중"이라며 "또 지각 예정이다"라고 토로했다.

지하철 운행이 중단돼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한 시민들도 불만을 표시했다.

아이디 @try972503는 "4호선 전기고장에 의한 운행 중단으로 대체 교통수단 이용해 출근 중. 버스에 타지 못한 승객들도 다수"라고 했다.

아이디 @aos_Flat10도 "4호선 열차가 끊겨서 강남행 만원 버스에 서서 출근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디 @epi_hejin는 "부랴부랴 버스 타고 사당 가는 중. 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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