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연 기자

오는 4.12 국회의원 선거에 이곳 상주, 군위, 의성, 청송에서 10명 정도의 출마할 후보자들은 저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신이 최적임자임을 자부하고 있지만 진정한 지역일꾼을 뽑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입후보자나 상주의 유권자들에게 한가지씩만 당부하고자 한다.
각 후보자들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우선 자신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이 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선거운동을 하지 말기를 부탁한다.
항상 선거전이 펼쳐지면 불법, 탈법 등 타락선거로 치닿는 원인중의 하나가 당선을 목적으로 선거전을 사생결단의 자세로 몰아가고 이 때문에 어떤 선거든 각종 선거에서 1등, 다시 말해 당선을 못하면 불명예 혹은 인생의 낙오자 또는 실패로 간주하고 선거운동을 하기 때문에 당선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금품, 살포 등 각종 범법행위를 저지르게 된다.
아시다시피 선거는 어차피 한사람만 당선되고 더 많은 후보들이 낙선되는거아닌가 어떻게 낙선되는 것이 불명예나 인생의 낙오자란 말인가.
각 입후보자들은 지역구의 발전과 이 지역에서 봉사하겠다고 나선 것 만이라도 우리 유권자들은 훌륭하게 생각하과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올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상주를 비롯 의성, 청송, 군위 시,군민만이라도 금품선거를 꼭 근절시켜보자는 것이다.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는 일차적인 책임은 물론 후보자들에게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유권자들은 지금까지의 인식을 바꾸고 단호히 사양해야 한다. 선거감시를 아무리 잘하고 열심히 활동한다고 해도 유권자들의 협조없이는 불법선거 근절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때문에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부터라도 금품살포와 향응제공 등 타락선거가 더 이상 발을 못 붙이게 신고정신과 바른 생각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자신에게 후보자나 측근들이 금품을 건넨자를 신고할 경우 마치 밀고라도 한 것처럼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는 것처럼 의식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후보자측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려할 때 우선 거절하자 그래도 계속 행동을 할 때 에는 신고 할 수밖에 없으며, 이로서 선거문화가 개선되고 타.시군에 비해 우리지역의 발전이 앞당겨질 것이다.
민주사회에서는 부정과 잘못을 보고도 못 본체 하거나 감싸주는 행위야 말로 지역과 사회에 해독을 끼치는 범죄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금품을 받고 준 사람에게 찍지 않는 것을 양심의 가책으로 느끼지 말고 금품을 받은 것이 양심의 가책이며 금품을 주는 사람에게 표를 찍는 것은 두 번의 양심가책을 받으므로 돈을 쓴 후보가 낙선하는 사례를 만들어보자.
우리 상주시와 의성, 군위, 청송 유권자들은 이번 4.12 국회의원 선거가 지역의 발전을 한걸음 앞당기는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판단, 소신없는 후보자나 약속을 잘지키지않는자, 또는 공약을 남발하는자 등 유권자를 현혹하는 이런 후보자들을 가려내고 정말 자신의 생각과 정책을 성실하게 알려 지역 발전만을 생각하고 유권자들의 심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깨끗한 후보자만을 선택하자. 그리하여 다가오는 의성, 청송, 군위, 상주 선거전에 다른 것은 못해도 금품선거 하나만이라도 반드시 근절시켜 깨끗한 지방선거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고 다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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