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 종합상황실 팀장 이규철

인천연수경찰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전국 최초로 경찰·지자체가 협업하며 시민의 안전한 도시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송도지역의 지능형 cctv 솔루션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스마트 시티’시스템을 인천 연수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 구축하게 되었다.
‘스마트시티 시스템’은 송도신도시에 설치된 지능형 CCTV의 각종 센서들로 부터 정보를 받아 이를 분석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스마트시티 구축으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사건 발생시 반경 수백미터의 CCTV 자동 모니터링 검색, 사건 장소에 있는 녹화된 영상자료 검색, 입출입 차량 번호 확인 및 용의 차량 추적을 가능하게 되었고, 지능형 CCTV는 범죄 차량의 이동 경로 추적은 물론 범죄 발생 예상지역을 사전에 막고, 카메라   렌즈성능을 개선해 치매 노인의 경우 얼굴 인식까지 가능하였다.
필자도 실제로 근무하여 지능형 CCTV를 활용해 보니 송도지역을 오가는 차량번호를 인식하였고 수배·도주 차량 등을 미리 파악하는등 범죄의 예방 차원에서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었다. 특히, 중요 범죄 발생시에는 차량 또는 사람의 도주 방향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수 있어 범인을 신속히 검거 할수 있었다.
앞으로도 연수경찰서는 스마트시티 시스템을 시작으로 흩어져 있는 도시망  체계를 꾸준히 연계·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주민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능형 CCTV와 연계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여 보다 안전한 연수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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