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순항”

영어학습능력을 높이고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지난 10일 의왕시 청소년들이 4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이하 노쓰리틀락시)로 떠났다.

어학연수에 참가한 의왕시 학생들은 미국 노쓰리틀락시 공립 고등학교에서 4주간 무료로 수업을 수강하며 어학능력을 키운다.

또 학생들은 미국 고등학교의 정규수업이외에도 방과 후 학습을 통해 영어 활용능력를 한단계 향상시키며 미국 가정과의 홈스테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도 체험하게 된다.

이외에도 노쓰리틀락시에서는 학생들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학교 학생들을 멘토로 구성해 연수 학생들의 교육 편의를 돕는다.

이번 어학연수에 참가한 고천중학교 3학년 김은희 학생은 ·이번 어학연수는 어학실력도 늘리고 4주간 함께 하는 홈스테이 호스트가정과의 교류를 통해 미국에 제2의 가족을 만들게 되는 뜻 깊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노쓰리틀락시 가정에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의왕시 학생들이 4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며 “의왕시와 노쓰리틀락시의 교류증진에 따라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학습기회가, 양 도시 간에는 인적·문화·경제협력·관광사업 교류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시 중·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한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시 직원이 현지에서 학생들을 지원·인솔하고 있으며 시는 교육청과 협조하여 고등학교 정규수업의 무료 수강, 홈스테이 가정의 엄정한 선택으로 연수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어학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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